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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마이코톡신, 내 몸 속에 숨어도 몰랐던 곰팡이 독소

by quarterofseptember 2025. 7. 17.

 

 

“곰팡이는 눈에만 보이는 게 아니었다”

어제 청소만 제대로 했는데,
오늘은 목이 간질간질..

 

왜일까? 

 

아마도 곰팡이 포자보다 더 은밀한 ‘마이코톡신’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이코톡신은 곰팡이가 만들어 내는 독성 물질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건강을 천천히 갉아먹는 보이지 않는 위협입니다.


오늘은 이 독소가 어디서 오고,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해외·국내 연구 결과를 포함해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마이코톡신, 곰팡이의 독소란?

 

-곰팡이는 2차 대사산물로 다양한 독소(Mycotoxin)를 생산합니다. 


-대표적으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푸모니신 등이 있으며,
식품을 오염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실내 곰팡이에서도 생성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자라는 환경(습도, 온도, 건축재료 등)에 따라 실내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2.피부, 폐, 장에 침투하는 은밀한 공격

 

-흡입 경로: 공기 중 포자뿐만 아니라 포자가 부숴지면서 방출되는 미세 마이코톡신도 함께 흡입됩니다.
 미국 산업위생잡지 리뷰에선 "실험동물에서 증명된 독성 효과가 인간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나며,
 실내 환경에서도 건강위협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피부 접촉: 주로 실리콘, 벽지 틈, 결로 부위 등 집 안 곳곳에서 접촉 위험이 높습니다.

-섭취 경로: 실내 식품 또는 주방 환경에서 대기 중 올라온 마이코톡신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인체 영향, 이것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발암성과 간,신장 독성
 아플라톡신 B1은 WHO 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었으며,
 간암 위험 주요 원인입니다. 

 푸모니신 B1은 간·신장 독성이 있으며, 동물 실험에서 폐부종, 심혈관 이상 유발 보고도 있습니다.

-신경·면역계 위협
 인도·미국 등의 연구에서 마이코톡신 노출이 산화 스트레스, 신경 염증을 유발하며,
 뇌 기능 장애와 연관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레르기, 천식, 호흡기 질환
 CDC·Health.com에 따르면, 곰팡이와 마이코톡신은
 천식 악화, 코 막힘, 기침, 두통, 피로, 피부 발진 등 다양한 증상과 밀접합니다. 


특히 어린이·노인 면역 약한 사람에게 더 위험합니다.

 

 

"실내 수준에서 실제 피해는 얼마나?"

 

부정적 연구도 있습니다.
2000, 2003년 미국 연구에서는
“일상적인 실내 수준의 마이코톡신 흡입이 건강에 실질적 영향을 준다고 확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verywellhealth.com

그러나 WHO·미국 CPSC(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비록 피해 수준은 명확히 측정되지 않았으나, 곰팡이는 제거되어야 하며,
포자와 함께 마이코톡신도 노출되므로 위험 요소로 본다”는 입장입니다.

즉, 완벽한 임계치는 없지만,"곰팡이는 곧 리스크"라는 인식은
전문가들 사이에 비교적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내 곰팡이 vs 마이코톡신, 대응법 정리

 

1단계 – 곰팡이 제거 및 포자 감소

 

물걸레 청소 X → 곰팡이 전용제 + 표면 코팅 및 건조 필수

틈새, 환기구, 벽지 뒤까지 꼼꼼히

2단계 – 실내 환경 개선

 

상대습도 40–60% 유지

단열 보강, 샤시 실리콘 재시공, 디퓨저 환기기 활용

3단계 – 위험 공간 관리


어린이 방, 침실, 주방은 자주 점검

곰팡이 재발 시 마이코톡신 검사 가능한 전문 기관 의뢰 고려

4단계 – 정기적 전문가 점검


곰팡이 제거업체 + 실내공기 전문가를 통한
정기 점검 및 실내 공기질 측정 권장

 

 

마이코톡신, 치명적이지 않지만 무시하지 마세요

 

핵심 시설 내용
종류 곰팡이의 독소(2차 대사산물)
노출 경로 흡입, 피부 접촉, 섭취
인체 영향 발암, 간신장 손상, 신경·면역계, 호흡기 질환
논란 일상 노출 피해는 명확치 않지만, 제거 필요성은 공감대 형성
대응 전략 제거 > 환경 조절 > 전문가 점검 순으로 체계 대응

 

 

내 집은 과연 안전한가요?

 

곰팡이만 보이지 않아도
마이코톡신은 이미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일

1.습도계로 RH(상대습도) 점검

2.곰팡이 자주 생기는 곳 사진 기록

3.곰팡이 전문 제거팀 + 공기 질 점검 신청

 

 

다음 포스팅은 곰파이 포자와 세균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글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