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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아플라톡신 B1의 BBB 투과와 정서, 학습 장애 연관성

by quarterofseptember 2025. 9. 17.

 

아플라톡신 B1의 BBB AFB1

 

아침에 빵이나 견과류를 먹다가 문득 이게 안전한 건가 불안해진 적 있나요.

 

아이가 학교에서 집중을 잃거나,

본인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식탁의 작은 노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식품 곰팡이 독소 중 대표적인 아플라톡신 B1 AFB1 이 혈액뇌장벽 BBB 를 어떻게 통과하고,

분자 수준에서 정서와 학습 능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최신 연구와 국내외 지침을 근거로 쉽게 설명하고 실무적 권고까지 제안합니다.

 

 

아플라톡신 B1의 BBB 요약 정리

 

아플라톡신 B1 은 간 중심의 발암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물과 일부 인체 자료는 AFB1 이 혈액뇌장벽을 교란하고 뇌에 축적되어 

산화 스트레스, 염증,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해 학습과 정서 기능을 저해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 노출 수준과 취약성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AFB1 이란 무엇이고 노출 경로는 어떤가?

 

AFB1 은 Aspergillus 속 곰팡이가 곡물, 견과류, 건조 과일 등에 만들어 내는 마이코톡신입니다.

보통은 식품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며 간에서 대사되어 반응성 중간대사물 AFB1-8,9-epoxide 를 형성해

DNA 에 결합하고 돌연변이와 발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식품을 통한 흡수 후 일부는 전신 순환으로 들어가고,

여러 실험 모델은 이 물질이나 그 대사물 일부가 체내 다른 장기, 포함하여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FB1 의 BBB 통과와 장기 내 축적 근거

 

동물 실험에서 AFB1 오염 식이를 투여하면 혈액뇌장벽의 투과성이 증가해

Evans blue 같은 표지자의 뇌 유입이 늘어났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BBB 의 내피세포 손상과 타이트 정션 단백질 감소를 시사합니다.

또한 동물의 뇌 시료에서 AFB1 또는 그 대사물이 검출된 사례들이 있어

AFB1 이 간 외에 중추신경계에 물리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AFB1

 

1.산화 스트레스 유발


AFB1 은 세포 내 글루타치온 고갈과 활성산소 ROS 증가를 유도합니다. 

신경세포와 교세포는 산화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기능 장애와 세포 사멸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2.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AFB1 노출은 미토콘드리아 막전위 감소와 호흡사슬 억제, 

ATP 생성 저하를 유도해 신경전달과 시냅스 가소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혈뇌장벽 BBB 구조 손상

 

AFB1 은 내피세포와 타이트 정션 단백질 claudin-5, ZO-1 의 발현을 낮춰 BBB 투과도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말초 염증성 분자와 독소가 뇌에 유입되어 미세아교세포 활성화와 신경염증을 촉발합니다.

 

 

4.신경염증과 미세아교세포 활성
뇌에 유입된 AFB1 또는 염증 매개체는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해 

IL-1β, TNF-α 같은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게 하고, 

이들 신호는 시냅스 기능과 학습 기억 회로를 교란할 수 있습니다.

 

 

동물 모델에서 관찰된 행동인지 변화

 

다양한 설치류 모델과 조류 모델 연구에서 AFB1 노출은

불안 유사 행동의 증가, 공간기억과 학습 능력의 저하, 운동 조정성의 악화를 일관되게 보고했습니다.

임신 중 모체 노출 연구에서는 태아의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

후세대의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지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동물 데이터는 분자적 기전과 행동적 결과를 연결하는 강한 근거가 됩니다.

 

 

인간 역학 증거와 한계

 

인간 대상 연구는 동물 연구만큼 일관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동 대상 종적 코호트에서 만성 아플라톡신 노출과 

인지, 언어 발달 점수의 하락이 보고된 바 있어 

AFB1 노출이 성장과 뇌발달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문제는 노출 측정의 표준화 부족, 영양 상태와 감염 등 교란요인의 통제 어려움, 

그리고 장기간 추적의 제약으로 인과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가설적 연결이 강한 편이지만 추가적인 장기 인체연구가 필요합니다.

 

 

국제 규제와 안전 권고 요점

 

AFB1 은 IARC 에서 발암성 자료를 근거로 분류되어 왔고, 

국제기구는 식품 품목별 최대허용한도를 설정해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아용 식품과 곡물, 견과류 관리가 엄격합니다. 

규제를 지키는 산업 제품은 대체로 안전 마진을 확보하지만 

가정에서 손상 곡물과 과일을 섭취하는 방식은 리스크를 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케터가 정리한 체크리스트

 

1.곡물이나 견과류에서 곰팡이 냄새나 변색, 곰팡이 얼룩이 보이면 폐기하세요

2.저장은 건조하고 서늘하게, 밀봉 용기 사용 권장입니다

3.유아용 이유식과 분유용 곡물은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 제품과 최신 유통기한 제품 사용하세요

4.다이어트 다양화로 특정 곡물에 과도 의존하지 마세요

5.지역에서 수거 분석 프로그램이나 품질 인증 로트 정보를 확인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 사업자와 급식 담당자용 기본 가이드

 

1.원료 입고 단계 시 광학선별과 수분, 곰팡이 오염 검사 강화하세요

2.정기적 LC MS MS 등의 분석으로 로트 단위 관리를 권장합니다

3.저장고 온습도 로그를 유지하고 이상 시 즉시 회전율과 폐기 정책을 가동하세요

4.조리 전 원료 선별 표준작업을 매뉴얼화하고 교육하세요

 

 

소비자를 위한 현실적 메시지

 

AFB1 은 분명한 위험물질입니다.

그러나 공포를 부추기기보다 리스크를 줄이는 일상적 실천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식품을 잘 보관하고, 손상된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작은 습관이 장기적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곰팡이제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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